각자의 결을 따라, 자기답게.

대입·진학·교육을 현장의 시선으로 해석합니다.

진학상담 3

학과 이름만 보지 말고 교육과정을 한번 펼쳐보자

같은 이름의 학과라도 실제로 배우는 것은 조금씩 다르다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희망학과를 물으면 이런 대답을 자주 듣습니다.“경영학과에 가고 싶어요.”“컴퓨터공학과를 생각하고 있어요.”“심리학에 관심이 있습니다.”여기까지는 자연스럽습니다.문제는 그다음입니다.왜 그 학과에 가고 싶은지 물어보면 학과 이름에서 받은 이미지나 막연한 진로 전망 정도에서 대답이 멈추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경영학과에서는 기업을 배우고,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코딩을 하고, 심리학과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하지만 진학할 학과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려면 한 단계 더 들어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그때 제가 학생들에게 자주 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희망하는 대학의 학과 홈페..

대학을 읽다 02:31:01

학생부에서 대학은 성적표 너머 무엇을 읽으려 할까

학업성취도·과목선택·세특·탐구의 흐름으로 학생부를 읽는 방법 학생부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성적입니다.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는 단순한 성적표가 아닙니다. 대학은 교과 성취도뿐 아니라 어떤 과목을 선택했고, 어떻게 공부했으며, 무엇을 탐구했고, 그 경험이 이후의 학습과 진로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그래서 학생부를 제대로 읽으려면 기록 하나하나보다 기록 사이의 관계를 보아야 합니다.1. 학생부는 ‘좋은 활동의 개수’를 세는 문서가 아니다학생부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세특에 좋은 활동이 몇 개나 있어야 하나요?”“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해야 하나요?”“이 활동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하지만 실제 학생부 평가는..

학생을 읽다 2026.10.01

2028 대입, 무엇이 달라졌나 — 내신 5등급제·통합형 수능·대학별 전형의 핵심 변화

2028학년도 대학입시는 단순히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는 입시가 아닙니다.수능의 선택과목 체제가 달라지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대학입시와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 대학별 2028학년도 전형계획까지 발표되면서 이제는 제도의 큰 방향뿐 아니라 각 대학이 실제로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려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2026년 현재 고2 학생들이 바로 이 새로운 체제를 처음 경험하게 됩니다.따라서 2028 대입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내신이 몇 등급인가?”만을 묻기보다,“새로운 평가체제에서 대학은 학생의 학업과 선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까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1. 내신 5등급제 — 등급 수가 줄었다는 것보다 중요한 변화2025학년도 고교 입학생부터 고..

입시를 읽다 2026.10.01